바이오중유로 연료전환 시작한 중부발전에 바이오중유 처음 제안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및 기후변화 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중부발전이 지난 2012년 처음 도입 검토한 끝에 국내 최초 바이오중유 실증연소 착수하면서 바이오중유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관련 수혜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지난 20일 제주화력발전소에서 바이오중유 실증연소에 들어갔다. 제주화력발전소 기력 3호기(7만5000㎾)의 연료를 기존 벙커C유에서 바이오중유로 대체하기로 한 것이다.
엘에너지(당시 ㈜덕분오일)의 최초 제안으로부터 시작된 바이오중유로의 연료전환 실증연소착수는 곧 친환경 전력확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게 된다.
바이오중유는 식물성 및 동물성유지, 미세조류 등 해양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생산된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벙커C유를 대체할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도 뛰어나다.
엘 에너지는 C.N.S.L(캐슈넛 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을 원료로 바이오 중유를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이다. 팜유 부산물을 고순도 정제연료로 만들 수 있는 특허업체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유동점을 조절해 석유계 중유 품질에 상응하는 대체연료를 제조할 수 있는 첨가제 기술등 획기적인 기술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향후 바이오중유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엘 에너지의 자평이다.
엘 에너지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본격적인 바이오중유 사업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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