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이제 ‘폰 케이스’ 하나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테마까지 바꿀 수 있게 됐다.

터치스크린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인 트레이스(대표 이광구)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를 자동으로 ON/OFF 시키고 테마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폰 보호커버’ 특허 기술을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폰과의 인터페이스 기능이 구현되는 ‘스마트폰 보호커버’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현재 세계 약 15억명의 인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통화 수단음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인터넷 정보 검색의 주된 도구로 사용되며 개인 필수 아이템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흔히 ‘폰 케이스’로 불리는 ‘스마트폰 보호커버’ 역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많은 업체들이 공급 독점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으나, 대부분이 디자인 이나 소재 개발 수준에만 닿아 있는 상태이다.

트레이스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폰 보호커버’는 전면커버의 안쪽 면에 보호커버의 고유ID가 내재된 식별코드부를 내장시키는 방식을 이용한 기술로, 보호커버를 통해 전원 ON/OFF를 작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호커버에 따라 디스플레이 테마를 바꿀 수 있다.

즉 스마트폰 보호커버에 내재된 고유ID를 통해 휴대폰이 보호커버의 모양 및 색상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디스플레이의 색상, 글씨체, 아이콘 모음을 어울리게 변경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별도의 센싱 인터페이스 없이 스마트폰의 터치영역을 이용해서 보호커버의 고유ID를 검출하고 판독하는 기술이므로 제작비용이 절감되며,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현재 보호커버는 스마트폰의 필수 악세서리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동반돼 성장할 상품 분야”라며 “기존 스마트폰 보호커버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이번 특허 기술은 트레이스가 진행하고 있는 터치 응용기술의 확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일부 고객사와 관련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당사 매출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