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LG전자가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업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보다 3.49% 상승한 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LG전자와 (주)LG가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업체 ZKW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ZKW는 오스트리아의 차량용 헤드라이트 및 조명 공급 업체로 폴크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 회사의 고객사다.
LG그룹은 현재 LG전자는 물론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LG CNS 등이 다양한 차량용 부품사업을 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ZKW가 LG그룹에 인수된다면 향후 경영은 LG전자가 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LG전자 VC(자동차부품), LG이노텍 발광다이오드(LED) 및 전장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LG디스플레이, LG CNS 등 다른 LG그룹 계열사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LG전자는 조회공시를 통해 “미래성장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ZKW 인수 추진에 대해서는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