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박성현(24)이 지난 달 US오픈 우승에 이어 한 달 만에 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대회 마지막 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이로써 ‘태극 낭자’들은 지난달 US여자오픈 박성현을 시작으로 마라톤 클래식 김인경(29), 스코틀랜드 오픈 이미향(24), 브리티시오픈 김인경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 전까지 LPGA 투어에서 2006년과 2010년, 2013년, 2015년 등 네 차례에 걸쳐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해낸 적이 있지만 5개 대회 연속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33만 7500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87만8615 달러를 기록, 유소연을 제치고 상금 선두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현재 신인상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며, 다승 부문에서도 3승을 거둔 김인경(29)에 이어 유소연과 함께 2승으로 공동 2위에, 올해의 선수 부문도 2위에 올라있다. 평균 타수에서도 69.00타로, 1위 렉시 톰프슨(미국)의 68.98타를 바짝 추격, 미국 무대 데뷔 첫 해부터 투어를 평정할 판이다.
함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