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의 총기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의 메모에 대해 군 당국이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5일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공개하겠다는 당초 방침을 변경, 임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작성한 A4용지 3분의1 분량의 ‘메모’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살 시도 전, 임 병장은 이 메모에서 살인이라는 큰일을 저질렀다는 죄책감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임 병장은 자살시도 직후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는 수많은 언론사들이 모여 임병장이 후송되는 장면을 보도.하지만, 모든 언론이 가짜 임병장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 군당국이 가짜 임병장을 구급차에서 이송했기 때문이다.
23일 임 병장은 자살시도 직후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현장에는 수많은 언론사들이 모여 임병장이 후송되는 장면을 보도.하지만, 모든 언론이 가짜 임병장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 군당국이 가짜 임병장을 구급차에서 이송했기 때문이다.

앞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임 병장의 메모는 A4 용지 3분의1 정도 분량으로 자기 가족과 유가족에 대한 사과, 자신이 저지른 게 크나큰 일이라는 반성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임 병장의 메모에 소초원에 대한 불만이 적혀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면서 ‘범행 동기를 입증할 만한 단서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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