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중 2339.06까지 하락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국인 매도세’의 영향으로 힘겹게 2340선을 사수 중이다.
10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0포인트(1.11%) 내린 2341.99를 지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44포인트(0.31%) 내린 2360.95로 출발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때 2339.06까지 떨어졌다.
코스피가 장중 234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 1일 이후 처음이다.
북한이 괌 포위사격 방안을 추가로 보도하는 등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이어가자 낙폭이 커졌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두드러진 상황에서 북한이 이날 다시 괌 포위사격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히자 투자심리를 더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래한 8월 옵션 만기일도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 투자정보팀은 “국내 증시는 불안심리가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옵션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4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의 순매도 규모도 582억원에 달했다. 기관만 249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60포인트(1.03%) 내린 636.27을 나타내고 있다.
y2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