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예년보다 가을의류 1주 앞당겨 -배우 이서진 모델로 선정, 이미지 강화 노력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SPA시장의 경쟁이 치열한만큼, 시즌 상품을 앞당겨 선보여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큽니다.” (이마트 관계자)
이마트 자체 패션브랜드인 데이즈(DAIZ) 가을의류가 ‘벌써(?)’ 돌아왔다. 데이즈는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가을ㆍ겨울의류 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이마트는 실내에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긴 소매 셔츠와 가디건 등 간절기 의류를 시작으로 경량패딩 등 초겨울 의류까지 순차적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외부 기온이 폭염인 상황에서 이례적인 정책이다. 국내 의류시장이 불경기를 맞은 상황에서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외부 기온은 폭염이지만, 실내 온도는 냉방기 사용으로 인해 낮은 경우가 많아 간절기 의류로 긴소매 셔츠나 가디건 등의 상품 수요가 꾸준히 있는 것도 한가지 원인으로 꼽힌다.
데이즈는 이번 화보를 통해 ‘데님’을 활용한 셔츠와 ‘가먼트다잉’공법을 사용한 치노팬츠를 가을 대표 상품으로 내놨다. 데이즈 남성 데님 셔츠는 가장 대중적인 소재인 ‘데님’을 활용한 셔츠라인으로, 다양한 색감과 더불어 기본 카라의 솔리드 타입과 카라가 없는 헨리넥 타입, 워싱타입, 체크 패턴 등 다채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데님셔츠와 어울리는 팬츠로는 자연스러운 색감표현이 특징인 ‘가먼트다이(Garment Dye) 기법’을 활용해 염색한 가먼트다잉 치노팬츠 4종을 준비했다.
한편, 데이즈는 이번 가을 화보에서 배우 이서진을 데이즈의 새 모델로 선정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중성과 친근함을 획득한 배우 이서진을 공식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에 친근함을 더했다.
이상아 이마트 데이즈 팀장는 “이번 가을을 겨냥해 20~30대 젊은 남성은 물론 멋스러운 중장년층도 소화 할 수 있는 코디로 데님셔츠와 치노팬츠를 제안한다”며 “데님을 캐주얼 의류로만 한정해 활용하는 대신 고급스럽고 단정한 치노팬츠를 함께 코디하면 비즈니스 상황에도 손색없는 남성 가을 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