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반응 오늘 오후까지 확인 -“대화를 통한 해결 노력에 있어서는 데드라인 없어”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정부는 20일 오후까지 남북 군사ㆍ적십자회담 제안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까지 북한의 호응을 기다릴 것”이라며 “판문점 연락사무소 연락관은 이날 오후 4~5시까지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한은 정부의 개시통화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회담 제의 나흘째인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이 이날 오후까지 회신을 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21일 회담은 열리기 힘들다는 관측이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동안 북한의 연락이 가장 빨리 왔던 건 2015년 고위 당국회담 전날”이라며 “그때 상황에서는 8월 초부터 남북간 상호 의견교환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빨리 이뤄질 수 있었고, 지금 상황은 오랫동안 단절된 상황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하루 만에 된다든지 그러기는 어렵고, 서로 준비기간이 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당장 응하지 않더라도 21~26일 사이 연락이 오면 회담이 열리냐는 기자의 질문에 “회담의 취지가 7월 27일 적대행위 중단”이라며 “물리적으로는 27일 전에 열리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21일 군사회담에는 데드라인이 있을 수 있지만, 남북관계가 단절되고 하루아침만에 복원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며 “한반도 비핵화 해결을 주도적으로 하는 부분에 있어서 대화를 통한 해결노력엔 데드라인이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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