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오는 2022년 수원 연화장에서 이뤄지는 화장(火葬) 건수가 지난해보다 20.9% 늘어난 1만1974건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수원시가 20일 수원시청에서 연 ‘수원시 장사시설 지역 수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연구를 담당한 을지대 산학협력단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화장 화장 건수는 연평균 3.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추모의 집(봉안당) 이용자는 2017년 2641명에서 2022년 2862명으로 8.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연장 이용자는 올해 315명에서 2022년 475명으로 50.8%(연평균 8.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은 “환경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장설비를 현대화·고급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지난 달 연화장 이용자 177명을 대상으로 ‘장사문화에 대한 의식 조사’를 했다. 고인의 거주지는 수원시가 36.7%로 가장 많았고, 화성시 13.6%, 안산시 10.2%, 안양시 6.2% 순이었다.

응답자의 39%가 연화장 내에 유골을 안치했다. 화장 장소로 연화장을 선택한 이유는 ‘장례예식장과 가까워서’가 59.8%로 가장 많았고, ‘봉안장소와 가까워서’가 20.6%, ‘다른 화장장보다 시설이 좋아서’가 10.3%였다.

연화장에서 2001~2016년 이뤄진 관내 화장은 1만 8447건, 관외 화장은 3만 2087건에 이른다. 연화장 건립 이후 화장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민 사망자 화장비율은 2001년 43%에서 2005년 57.9%, 2010년 78.5%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5년 88.1%로 정점을 찍었다. 2016년은 84.5%였다.

지난 2001년 1월 문을 연 연화장(영통구 하동)은 화장시설, 장례식장, 추모공간(봉안당)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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