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80’
아시아나항공은 중ㆍ장거리 노선 공급증대를 통한 경쟁력강화를 위해 올해 2대 도입하는 초대형 여객기 A380<사진>을 8월 15일부터 인천~LA 노선에 투입한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부터 인천~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 홍콩, 방콕 등 단거리 노선에도 A380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좌석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퍼스트 클래스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66석, 트래블 클래스 417석 등 각 클래스 별 승객 수요에 맞춰 좌석수를 설계했다.
특히 퍼스트 스위트, 비즈니스 스마티움 등을 통해 A380의 프리미엄 좌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퍼스트 스위트는 83인치에 이르도록 공간을 확대했으며 32인치 개인 모니터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객실 갤리 내에 ‘인덕션 오븐(Induction Oven)’을 설치해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도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매거진 랙’ 등의 공간을 추가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고, 기내에서의 신체활동 제약을 줄이기 위해 좌석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이외에도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클래스에 간단한 운동용품을 비치해 승객들이 장시간 비행에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환복을 위한 특별 공간도 준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리미엄 좌석을 이처럼 한층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세계적인 항공기 인테리어 디자인업체인 탠저린사와 손을 잡았다. 탠저린사는 인테리어의 획기적인 변화만으로 영국항공을 만년 적자에서 흑자 전환시킨 유명 디자인업체다. 아시아나항공에도 이와 같은 노하우를 채택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사생활을 보호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가 도입하는 A380은 첨단 복합소재를 활용해 승객 1명을 100㎞ 수송하는데 경차와 비슷한 수준인 3ℓ 이하의 연료를 사용한다.
신동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