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브라질의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촤다 골 타이기록을 세운 독일의 골잡이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호나우두는 22일(한국시간) 클로제가 가나전에서 1-2에서 2-2를 만드는 동점골을 터뜨리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월드컵 최다 골) 클럽 가입을 환영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번 대회까지 포함해 총 네 차례 월드컵 무대에 선 클로제는 이날 골로 월드컵본선에서 개인 통산 15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호나우두가 보유한 월드컵 본선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호나우두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는 독일의 핵심 미드필더인 마르코 로이스가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되자 “로이스 대신 클로제가 부상을 당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기록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클로제의 골로 득점 부문 단독 1위에서 공동 1위가 되자 아쉬움을 드러내는 대신 트위터를 통해 클로제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고 심지어 이를 독일어로 번역해 올리기도 했다. 호나우두는 “클로제가 얼마나 행복할지 상상이 된다”면서 “얼마나 아름다운 월드컵인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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