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대적 조직개편 실시 컨트럴타워 역할 ‘디지털그룹’ 신설 신한은행이 오는 6일 ‘디지털 그룹’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로 리딩뱅크를 기필코 수성하겠다는 위성호 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6일 실시하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그룹을 신설하기로 했다. 각 사업그룹별로 나뉘어 있던 디지털 관련 부서를 하나로 모아 디지털 금융 사업의 추진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영업기획그룹의 써니뱅크사업본부와 디지털금융본부, 경영기획그룹의 디지털전략본부(디지털이노베이션(DI)센터), 개인그룹의 빅데이터센터가 통합된다.

지난해 1월 출범했다가 올 초 해체됐던 ‘디지털뱅킹그룹’을 부활시키는 셈이다. 행내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위 행장은 지난 3월 취임하며 “디지털은 특정 조직에만 해당하는 과제가 아니다”라며 디지털 전략의 중요성을 내내 강조해왔다.

지난 3일 조회사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의 양축인 디지털과 글로벌을 접목한 해외진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향후 디지털 그룹은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앱인 신한S뱅크와 모바일전문은행 써니뱅크 앱의 통합작업을 추진하는 등 은행 디지털 사업 시너지 제고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 그룹장은 부행장급의 최고디지털총괄임원(CDO)으로 다른 계열사 CDO와 함께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략도 진두지휘하게 된다.

신소연ㆍ강승연 기자/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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