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설문…37% “여름철 효율 높이려면 탄력근무제 도입”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직장인 10명 중 4명은 불볕 더위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사내 제도로 탄력근무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44명을 대상으로 ‘무더위 극복 방안’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찜통 더위에 회사에서 도입하거나 운영했으면 하는 제도(복수 응답 가능)로 37.3%가 ‘탄력근무제 도입’를 꼽았다.
직장인 18.6%는 ‘한낮 1시간 휴식’, 15.4%는 ‘휴가비 등 여름휴가 적극 지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 직원 낮잠시간 운영(12.5%)’, ‘노타이ㆍ민소매 등 시원한 복장 권장(12%)’ 등의 의견이 있었다.
여름철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특별히 운영하고 있는 사내 제도에 대해서는 ‘없다(81.3%)’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56.3%는 ‘앞서 말한 제도를 실제로 시행한다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약간 도움이 된다(34.4%)’, ‘별로 도움되지 않는다(6.3%)’,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3.1%)’ 순이었다.
설문에 응한 직장인의 75.2%는 ‘최근 더위로 인해 업무에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어떤 불편을 겪었는가(복수 응답 가능)를 묻자 ‘집중력이 떨어졌다(28%)’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쉽게 짜증이 났다(19.7%)’, ‘피로가 지속됐다(16.9%)’, ‘실수가 반복됐다(13.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직장인 28.8%는 무더위 극복 방안(복수 응답 가능)으로 ‘선풍기ㆍ냉풍기ㆍ얼음팩 등 활용하기’라고 답했다. 이어 ‘특별한 방법 없이 그냥 견딘다(19.4%)’, ‘시원한 음료ㆍ아이스크림ㆍ빙수 수시로 먹기(13.4%)’, ‘퇴근 후 시원한 생맥주 마시기(10.5%)’ 등이었다. ‘시원한 사무실로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기’라는 의견도 5.5%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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