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40% “10년 후 생각하면…부동산”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향후 10년간 가장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부동산’이 첫 손에 꼽혔다.
특히 주식투자, 저축ㆍ예금 등을 누르고 압도적인 선두를 차지해 ‘부동산 불패’에 대한 기대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3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0년 후 가장 높은 수익이 날 것 같은 투자처’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아파트ㆍ주택 관련 부동산 투자가 22.3%로 1위를 차지했다.
상가 관련 부동산 투자도 18.6%로 2위에 올랐다.
부동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3년 향후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아파트ㆍ주택과 상가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 각각 11.5%, 10.9%였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측은 “응답자 다수는 돈을 벌려면 결국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12.6%)나 직접 주식투자(11.0%), 저축ㆍ예금(7.0%)은 뒤를 이었다.
펀드 투자로 수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은 6.8%에 불과했다. 2013년 조사(14.2%)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실제 투자 여부와 상관없이 응답자 다수는 대체로 높은 수준의 경제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10명 중 6명(58.3%)은 자신의 경제적 상태가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는 2011년(60.7%), 2012년(64.7%), 2013년(60.9%)과 비교했을 때 크게 나아지지 않은 수준이었다.
전반적으로 남성(52.2%)보다는 여성(64.4%), 펀드 투자자(45.9%)보다는 비투자자(62.8%)의 불안감이 더 높았다.
y2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