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400억 늘려 1500억 발행
청약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재정경제부는 10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2300억원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도입한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효과로 9월 청약액이 발행계획(2300억원)을 웃도는 2585억원(청약률 112%)을 기록하면서 10월에도 전월과 같은 발행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종목별 발행액은 3년물 이표채 20억원, 3년물 복리채 30억원, 5년물 300억원,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450억원이다. 9월 계획과 비교하면 5년물과 20년물은 각각 200억원 줄고 10년물은 400억원 늘었다. 3년물은 변동이 없다.
표면금리는 9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를 적용한다. 3년물은 3.875%, 5년물 4.275%, 10년물 4.510%, 20년물 4.520%다.
가산금리는 5년물 0.05%, 10년물 0.28%, 20년물 0.43%를 각각 추가한다. 3년물은 금융시장 상품의 수익률 등을 고려해 가산금리를 부여하지 않는다.
10월 발행되는 개인투자용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약 11.6%, 3년물 복리채 약 12.1%, 5년물 약 23.6%, 10년물 약 59.7%, 20년물 약 162.8%다. 연평균 수익률은 각각 3.9%, 4.0%, 4.7%, 6.0%, 8.1%다.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면 전액 배정한다. 발행한도를 초과하면 모든 청약자에게 기준금액인 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뒤 남은 물량을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이며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는 미래에셋증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퇴직연금 계좌(DC·IRP)를 통한 10년물과 20년물 청약은 신한·하나·NH농협은행과 미래에셋·삼성·한국투자·KB·NH투자증권에서 가능하다.
개인투자자는 10월 중 2024년 6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의 중도환매도 신청할 수 있다. 중도환매할 경우 원금과 매입 당시 적용된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받을 수 있으며 가산금리를 더한 복리 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은 받을 수 없다.
중도환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8일부터 15일까지다. 중도환매 한도는 매입금액 기준 1조3813억원이며 환매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y2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