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여정, 경기도 평택 초록미소마을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도시민들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2017년 해피버스데이 농업·농촌 현장체험’이 토요일인 27일에 다섯 번째 체험여행에 나섰다.
‘Challenge·Future·Fun·Healing’ 4가지 테마 중 Fun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가정의 달 5월에 맞게 충남 아산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친숙하게 농업을 받아드릴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Fun 테마는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만의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가족, 외국인, 청년 등이 건강하게 자란 제철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자신이 요리한 음식을 나누어 먹고, 내가 좋아하는 농산물이 식탁으로 오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두 손으로 느끼는 즐거운 체험이 될 것이다.
초록미소마을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으로 체험을 시작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친환경 유기농법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음식으로 구성된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견과류쌈장 만들기 체험을 시작했다.
견과류쌈장은 된장과 고추장을 섞고 쌀 조청, 견과류를 넣어 만드는데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이 일품이다. 아이들은 조병욱 대표의 쉬운 설명에 따라 직접 쌈장을 만들었다. 쌈장을 만든 후, 초록미소마을의 또 다른 명물 흑두부 만들기 체험이 시작됐다.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서리태콩을 맷돌로 갈아 가마솥에 넣고 20분간 끓이면 먹음직스러운 흑두부가 완성된다. 아이들은 직접 맷돌을 돌리고 완성된 두부를 먹어보면서 즐거운 농촌을 경험했다.
이날 체험에 인솔교사로 참석한 이현진(42세, 충남 아산시)씨는 “평소 편식이 심한 아이들이 있었는데 오늘 여기와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농산물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면서 “아이들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가는 만큼, 건강한 먹거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2017 해피버스데이’다섯 번째 체험지인 초록미소마을은 푸른벌판과 맑은 진위천 사이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 풍광 만큼이나 친환경농산물로 잘 알려져 있다. 초록미소마을에서 재배되는 쌀은 스타벅스에도 납품될 정도로 검증된 친환경 농산물이다. 특히 친환경 유기농법과 함께 특별한 농촌체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200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바 있는 6차산업 체험지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해피버스데이(HappyBusday)는 도시민들이 농축산물의 생산(1차 산업), 가공(2차 산업)을 넘어 체험·관광(3차 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농촌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금요일과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11월까지 총 40회 진행될 예정이다.
해피버스데이 참가신청 및 체험 일정,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버스데이 사무국 02-6217-7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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