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유럽연합(EU)이 중재해 브뤼셀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가스 공급 협상이 결렬됐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가 가스대금 19억5000만달러(1조9870억원)을 갚지 않으면 이 날 오전6시를 기해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가스프롬 공보실은 “어떤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고, 우리가 다시 만날 가능성도 희박하다. 이미 돌아갈 비행기를 준비해놨다”고 AFP에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전 10시(그리니치표준시 오전6시)까지 가스대금을 받지 못한다면 분명하게 가스 공급은 없다”고 못박았다.
앞서 러시아는 가스대금을 1000㎥ 당 385달러까지 인하를 제시했지만, 우크라이나는 326달러를 지급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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