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캠퍼스 설립 반대와 총장 퇴진을 주장하는 서울대생들이 다시 행정관을 무력 점거했다. 사다리와 망치를 동원해 창문을 깨고 행정관을 점거한 학생들은 다시 농성에 들어갔다.

2일 서울대 학생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서울대 본관 앞에서 진행된 ‘서울대 학생 총궐기’에 참여한 학생 200여명은 집회가 끝난 오후 7시30분께부터 행정관 재진입을 시도했다. 학생들은 정문을 막아선 교직원들과 대치 상황이 계속되자 사다리 2개와 망치를 동원해 행정관 2층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학생들은 1층 건물 입구에서 “폭력총장은 필요 없다”, “실시협약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교직원과 몸싸움을 벌였고, 사다리를 탄 10여명의 학생들은 망치를 이용해 행정관 2층 기자실 창문을 부수고 행정관 내부로 진입했다.

학생들이 건물 내부로 진입에 성공하자 집회에 참가한 다른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유오상 기자/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