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7%-유승민·심상정은 3% 갤럽, 성인남녀 1010명 지지도 조사
‘문ㆍ안 양강구도’가 굳어지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모두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전주와 같은 격차(3%포인트)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에서 문 후보가 40%를 기록하며 안 후보(37%)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 존재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를 나타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전주 대비 각각 2%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3%포인트 격차를 유지했다. 민주당 지지층 85%가 문 후보를, 국민의당 지지층 91%가 안 후보를, 한국당 지지층 64%가 홍 후보를 꼽았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안 후보 39%, 문 후보 16% 순이며, 3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 의향자(908명) 중에서는 문 후보 42%, 안 후보 36%로 양자 격차가 6%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안 후보에 대한 지지층의 충성도가 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안 후보는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넘어서면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지지율 변동의 여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1%, 국민의당 24%, 한국당 9%, 바른정당ㆍ정의당 4%를 나타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62%,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36%로 나타났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계속 지지 의사를 밝히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레시안이 리서치뷰와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에서는 5자 대결에서 문재인(42.4%), 안철수(35.1%), 홍준표(10.3%). 유승민(2.5%), 심상정(2.2%) 순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안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리면서 선두를 이어갔다.
이태형 기자/t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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