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5면 이상 2년 이상 공유시 최대 5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종교시설, 아파트 등이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과 나눠쓰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심각한 주차난으로 시민들은 어려움을 겪지만 공영주차장 1면 확보에는 1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공간 확보도 쉽지 않아서다.
대안으로 마련한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5면 이상의 주차장을 2년 이상 개방하면 폐쇄회로(CC)TV, 주차단말기, 바닥포장 공사 등 시설개선비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회(성당), 아파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개방시간은 전일 또는 주간(오전8시~오후7시), 야간(오후7시~다음날 오전8시) 중 선택할 수 있다.
유료개방을 희망하는 경우 차량 1대 당 거주자우선주차제에 준하는 2만~5만원의 월주차 요금 수입도 올릴 수도 있다.
구는 개방을 유도하기 위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 위주로 종교시설(성당, 교회)과 공동주택 등에 안내문을 보내 공유사업을 적극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차장공유사업은 큰 비용부담 없이 우리사회의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며 “주민 모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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