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금융투자 추천사업 3일부터 공모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인프라개발사업 진출을 지원하고자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과 글로벌인프라펀드,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 등에 금융투자를 추천할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다. 신청기업은 타당성 조사와 금융투자 추천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서를 작성해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사업은 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과 금융투자를 위한 추천사업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금융종결단계까지 기업들이 추진단계별로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GIVF) 지원대상사업도 모집한다.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는 과도한 초기 개발비 부담을 해소해 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조성된다. 펀드 규모는 1000억원이며, 지원대상은 2~3년 내 금융투자가 가능한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와 금융협상을 위한 비용을 사업자에게 직접 대여하거나 SPC에 대한 대여, 자본투자 방식 등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라며 “기업의 사업개발 비용 감소로 다양한 개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타당성 조사와 금융투자 추천사업 공모와 관련해 신청기업들의 이해를 돕고자 7일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건설기업, 엔지니어링 업계,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대상이다. 사업설명회는 사업 시작부터 체계적으로 정부지원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인프라개발사업 관리방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인프라펀드(GIF)의 규모는 3730억원이다. 투자분야는 해외 사회기반시설 관련 투자개발사업이다. 투자대상을 확정하기 전에 펀드를 조성해 향후 사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형태인 투자신탁형 사모펀드로 이뤄진다. 리스크가 높은 후순위 대출과 자본금을 투자해 민간금융기관의 선순위 대출 참여를 유도한다.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는 국토부와 한국투자공사(KIC)가 ‘해외인프라사업 협력 MOU’를 체결해 20억불 규모로 자금을 조성한다. 10억불 미만의 사업성이 검증된 소규모 인프라 사업에 우선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재 호주태양광 발전사업, 솔로몬 Tina 수력발전사업,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사업 등이 투자자문위원회를 거쳐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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