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정부는 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이날 오전 긴급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갖고 금융시장ㆍ실물경제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적기에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정부와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ㆍ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 보도 이후 오전 현재까지 주식ㆍ외환 등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관찰되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주식시장의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 2078.8포인트에서 6일 오전 9시 2073.2포인트, 9시50분 현재 2071.9포인트로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3일 달러당 1156.1원에서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1153.6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합동점검반 회의 참석자들은 과거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당시 우리 금융시장 등에 미친 영향은 일시적ㆍ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한-중간 통상갈등, 국내 정치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과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ㄷ.
이에 정부 등 관계기관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동향과 국내외 금융 및 실물경제 영향 등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적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