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www.kqcf.org)]www.kqcf.orgㆍ위원장 강명진)는 오는 7일 오후2시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제15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퀴어문화축제는 한국 성소수자의 자긍심 고취와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퀴어 축제다.
올해 축제는 ‘아시아 프라이드 인 서울(Asia Pride in Seoul)’를 컨셉트로 내세워 아시아 각국의 성소수자 간 교류와 연대를 강조했다. 또한 전세계적 성소수자 인권 지지 캠페인 구호인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Love Conquers Hate)’를 슬로건으로 정해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퀴어문화축제는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 주요 행사인 퀴어 퍼레이드는 오는 7일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퀴어 퍼레이드는 오후 5시 30분 연세로에서 출발해 약 1시간 가량 신촌 주변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연세로로 돌아오게 된다. 주최측은 2km에 이르는 역대 최장 퍼레이드 코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명진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장은 “서대문구청의 행사 장소 승인 취소와 관련해 논란이 있었지만, 축제는 예정대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성소수자는 물론,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의식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사랑이 혐오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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