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업법인 5개 중 6개는 상시 근로자가 4명에도 못 미치는 영세한 조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5년 기준 농업법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법인은 1만8757개로 전년대비 2275개(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시근로자 규모별 농업법인 현황은 ▷4인 이하( 61.3%) ▷5~9인(27.8%) ▷10~49인(10.2%) ▷50인 이상(0.7%)으로 10개 중 9개가량은 9인 이하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또 법인당 종사자수는 6.6명으로 전년(6.8명)에 비해 2.9% 감소했다.

그러나 농업법인의 총 종사자는 11만5704명으로 전년 대비 1만3408명(13.1%)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현황은 ▷전남(3661개) ▷전북(2480개) ▷충남 (2191개) ▷경북 (2138개) 순으로 나타났다. 농업법인 중 영농조합법인은 1만2979개로 전체의 69.2%를 차지, 전년 대비 1380개(11.9%) 증가했다. 또 농업회사법인은 5778개로 전년 보다 895개(18.3%) 늘었다.

농업법인 연 총 매출액은 24조6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한 가운데 법인당 연 매출액은 14억800만원으로 8.0% 줄었다. 농업생산수입은 6조1838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한 반면, 농업생산이외 수입은 18조4356억원으로 3.6%감소했다.

사업유형별은 유통업(40%), 가공업(25.1%), 기타(2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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