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룸메이트’ 입성 5주차, SBS‘일요일이 좋다’의 전체 시청률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주에도 ‘일요일이 좋다’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는 8.0%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룸메이트’의 경우 11명의 스타들이 총출동한 다양한 캐스팅과 그들이 ‘한 공간을 공유하며 가족이 된다’는 관찰형 예능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인기에 힘 입어 방송 중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독점하는 식의 관심을 불러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숫자의 결과는 그리 좋지 않다.
특히 2시간에 가까운 방송분량을 멀뚱히 쳐다보고 있기엔 11명의 스타들이 만들어가는 스토리는 몰입도가 떨어지며, 한 가족이 된 그들의 삶도 점차 식상해진다는 것도 현재의 시청률 결과의 이유다. ‘룸메이트’의 경우 전주 방송분은 6.3%, 이번주엔 5.4%를 기록했다.
‘룸메이트’와 동시간대 방영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8%, MBC ‘일밤-아빠!어디가?’는 8.6%를 기록했다. ‘K팝스타3’가 방송될 당시만 해도 엎치락뒤치락했던 시청률은 현재 4%대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다만 ‘런닝맨’의 선방이 ‘일요일이 좋다’의 현재 시청률을 지켜주고 있다.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12.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1위를 지킨 ‘일밤-진짜 사나이’를 불과 0.8% 포인트 격차로 따라가고 있다. ‘해피선데이-1박2일’은 10.4%를 기록하며 지지부진한 기록을 내고 있다.
통합시청률로 살펴보면 MBC ‘일밤’은 10.1%, KBS2 ‘해피선데이’는 10.0%를 기록했다. ‘일요일이 좋다’와는 대략 2% 포인트 격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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