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싸이의 ‘강남스타일’뮤직비디오가 31일 현재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20억 2136건을 기록, 세계 첫 20억뷰를 넘어서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012년 7월 15일에 공개된 이후 약22개월 만이다.

강남스타일은 공개 50여일만에 1억뷰를 돌파했고 같은 해 12월 22일 유튜브 사상 최초로 10억뷰 조회수를 넘기며 최단기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세웠다. 이로부터 1년5개월만에 10억뷰를 추가한 것이다. 지난해 4월, 15억뷰를 돌파해 5개월 보름만에 18억뷰를 넘기고, 올해 2월 초 19억뷰를 달성한데 이어 3개월 20여일만에 다시 1억뷰를 추가한 점을 따져보면, 2개월에 1억뷰를 넘기던게 3개월로 늘어나는 등 조금씩 템포가 느려지고 있지만 여전히 싸이는 ‘강남스타일’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지난 4월 나온 후속곡 ’젠틀맨‘이 현재 6억뷰를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이런 ‘강남스타일’의 경이로운 수치에는 후속곡의 영향도 있다. 노래나 뮤비의 속성상 후속곡이 나오면 이전 곡까지 동반상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 ‘문화변방’ 효과도 있다. 일찌기 ‘강남스타일’을 만나보지 못한 지구촌 문화변두리지역이 스마트폰의 공급과 함께 새로운 문화로 수용되고 있는 까닭이다.

이에 힘입어 향후 4년 후면 ’강남스타일‘은 아마 30억뷰를 돌파할 것이다.

20억뷰 돌파 소식을 전해들은 싸이는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주 감격스럽고도 아주 부담스러운 스코어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더 즐거운 콘텐츠로 곧 돌아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오는 6월9일 선공개곡 ’행오버‘로 1년2개월만에 다시 돌아온다.

싸이는 ‘HANGOVER(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이날 생방송에서 최초 공개한 직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며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9일 자정(한국 시간 6월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을 발매한다.

‘HANGOVER(행오버)’는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전혀 다른 힙합장르라는게 싸이측의 설명이다. 싸이는 본 선공개곡에 이어 올 여름 타이틀곡도 내놓을 예정이나싸이 말대로 ’부담스러운 수치‘인 ‘강남스타일’을 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