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일찍 찾아온 무더위 속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자동차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다 부산국제모터쇼가 겹치면서 자동차업체들은 저마다 전략차종을 선보이며 최고의 차량 등극을 위한 홍보전에 들어갔다.

올 여름휴가를 앞두고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는 기아차의 미니밴 신형 카니발. 기아차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일반에 공개한 미니밴 신형 카니발은 출시 1주일 만에 사전계약 7000대를 돌파,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기아차는 애초 카니발의 월간 판매 목표를 4천대로 잡았음에도 1주일 만에 두 달치 목표액에 접근했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 가운데 30가족(4인 기준)을 추첨해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여름캠핑 행사에 초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역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현대차도 6월 중 그랜저 디젤 모델 시승 행사를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 ‘2015년형 그랜저’는 성능과 사양을 대폭 보강하고 전면 및 후면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국내 업체 최초 준대형 승용 디젤 모델이란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국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온 폴크스바겐의 골프는 신형으로 다시 무장했다. 폴크스바겐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골프 GTI와 GTD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같은 독일차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C 클래스’를 6월중 공식 내놓고 한국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5세대 더 뉴 C-클래스는 2007년 이후 7년 만에 완전히 변경돼 출시된다.

이외에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6월부터 F-타입 쿠페와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출시하고,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