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삼성 측에 “돈을 더 내놓으라”며 지속적으로 독촉한 정황이 특검 수사에 포착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가 삼성그룹의 지원의 중단된 지난해 8월부터 10월가지 삼성 측에 이메일과 문자, 통화 등을 통해서 금품을 요구한 정황과 증거를 확보했다고 23일 뉴시스가 단독보도 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 씨가 삼성그룹에 직접적으로 돈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특검팀은 이에 대한 조사를 위해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55) 삼성전자 전무를 20일과 21일 연 이틀에 걸쳐 조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최 씨가 황 전무에게 직접 돈을 요구한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등의 증거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당초 최 씨에게 비덱스포츠를 통해 210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나 35억원을 건넨 뒤 지난해 8월부터 지원을 중단, 이에 대해 최 씨는 지원이 중단된 시기부터 약 3개월 동안 황 전무에게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을 독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