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로스웰인터내셔널은 중국 순수전기버스 생산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기차 배터리팩 시스템 생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중국 공신부(工信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순수전기버스 생산량은 3만48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해 월별 생산량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연간 기준 생산량은 약 11만6000대로 전년보다 31% 증가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스마트 제어 시스템 등을 포함한 전장 제품을 제조하는 로스웰은 지난해 5월부터 전기차 배터리팩 시스템 생산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로스웰의 전기차 신사업 부문 매출은 누적 기준 1억8000만위안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대비 29.2%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약 1억4000만위안, 1억2000만위안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중국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보조금 정책으로 완성차 제조사의 생산 수요가 많이 늘어났고, 상용차 부문 전기차 배터리팩 등 주요 제품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로스웰로 꾸준한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일반 승용차 부문으로 외연을 확대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스웰은 중국 강소성 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CAN Bus 시스템’ 등 제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제품을 주요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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