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반기문(73) 유엔 전 사무총장이 공항철도 기차표를 끊으면서 벌어진 해프닝은 ‘서민 코스프레’ 탓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만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주어지는 무임승차권에도 불구, 반 전 총장이 일부러 티켓을 발매했기 때문.
반 전 총장은 12일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이동했다. 공항철도는 현재 만 65세 이상의 노인에게는 무임승차를 허용하고 있다. 73세인 반 전 총장은 충분히 표를 구매하지 않고도 열차에 탑승할 수 있었다.
게다가 반 전 총장이 이용한 열차는 사전예매를 해야 하는 급행열차였다. 현장에서 표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반 전 총장의 ‘귀국 이벤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게 일고 있다. 네티즌은 “서민인 척 행세하기 위한 ‘쇼’가 아니냐”, “한번도 이용해 본 적 없는 티가 너무 난다“며 반 전 총장의 행동을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