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은 인턴기자] 경기도 안양시에 조만간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될 예정이다.
13일 안양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3ㆍ1절을 기해 소녀상을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진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연일 소녀상 철거를 압박하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역사에 대한 바른 시각을 심어주기 위해 소녀상 건립에 힘을 쏟고 있다”며 “3.1절 정오에 소녀상 제막식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소녀상을 세우기 위해 앞으로 거리모금이나 ‘소녀상 건립 후원 찻집’ 등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안양시에 현수막과 홍보물 제작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주민들의 참여를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 10여개 고등학교 학생들도 반마다 저금통을 비치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한 시민이 100만원의 기금을 내며 ‘안양에 꼭 소녀상을 세워달라’고 말했다”며 “시민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렇게 모인 금액은 지난해 기준 3000만원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