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독설을 쏟아냈다.

전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이드신 것 알겠는데 매력이 안느꼈졌어요. 전 ‘옴므 파탈(Homme fatale)’을 원해요. 이번에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 불공정을 완전히 파멸시킬 ‘치명적인 남자’를요”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반 총장이 대선과 관계없이 귀국했으면 인천공항을 저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요란한 행사를 치렀을까요?”라며 “아니죠. 아마 짧게 기자들 답변하고 준비된 차편으로 조용히 집에 갔겠지요”라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이 겨냥한 인물은 바로 반 전 총장으로 추정된다. 반 전 총장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반 전 총장은 자신을 보러온 수천명의 인파에도 불구, 물 한 병을 사러 편의점을 가거나, 일반인이 이용하는 공항철도를 이용해 많은 시민의 빈축을 샀다.

한편 전 전의원은 ’채널A‘의 토론 프로그램 ‘외부자들’에 출연하면서 거침없는 발언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