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이른바 ‘폴더블폰’이 올해 삼성전자에서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폴더블폰이 출시되면 기존의 스마트폰 출현 이후 이렇다할 세대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현 휴대폰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삼성전자가 세계 첫 폴더블폰을 상용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SA는 “삼성전자가 수 년간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념을 소개했지만 비용과 다른 부품 문제 때문에 아직 상용화에 이르지 못했던 것”이라며 신규 생성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해 270만대, 내년 1890만대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상용화 단계에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특허 전문 매체 페이턴틀리 모바일은 지난 8일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폴더블폰의 디자인 이미지를 소개한 바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GSM아레나도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SM-X9000’과 ‘SM-X9050’ 등의 제품번호로 폴더블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업계 근황을 전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해 8월 미국 갤럭시노트7 공개 현장에서 “폴더블 폰은 디스플레이, 배터리 산업 등으로의 파급 효과가 큰 분야로 삼성전자가 꼭 하고 싶은 분야”라고 말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폴더블폰 기술이 당장 차기 모델인 갤럭시S8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 폴더블폰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갤럭시X’라는 브랜드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