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사모 온라인커뮤니티)
(사진=박사모 온라인커뮤니티)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천호식품이 가짜 농축액 판매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까지 게재했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급기야 좌우로 나뉘는 이념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천호식품은 지난 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짜 농축액 판매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급기야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며 사면초가에 빠졌다.이에 우파 커뮤니티로 분류되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천호식품 구매 운동에 나섰다. 박사모 사이트에는 '천호식품은 좌파에게 당한 케이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소속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글쓴이는 "사과문 내용에도 홍삼농축액 공급업체의 문제라고 버젓이 나와있는데도 편향적 언론들은 마치 천호식품이 직접 가짜 농축액을 제조해 유통한 양 범죄피의자를 교묘하게 바꿔치기해 또 다른 마녀사냥중입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문제의 사실을 바로 인지하고 공식사과 하고 전량 회수·파기를 결정한 건 오히려 기업으로써 칭찬받을 일이 아닌가요?"라며 "얼마 전 천호식품이 태극기 개념발언을 해서 이슈가 됐을 때 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조만간 보복공격이 들어가겠구나"라고 덧붙였다.또 "역시나 좌파들은 여지가 없더군요. 우린 이렇게 무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니 어느 우파 개념시민이 우파 개념기업이 감히 소리를 낼 수 있겠습니까?"라며 "저런 무리들이 민주주의를 외치는 게 웃기지 않습니까? 앞으로 인삼·홍삼 제품은 천호식품꺼만 애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