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산업재와 에너지, 달러, 국내 대형주ㆍ가치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다가오는 2017년 각광받을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2017년 추천 KODEX ETF’ 자료를 발간하고 글로벌 경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미국 주도의 글로벌 경제’라고 꼽았다.
특히 미국의 차기 정부가 내세우는 재정 정책과 인프라 투자 확대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을 달리할 요소로 봤다.
이에 따라 ▷초반 선진국 중심 ▷미국 산업정책 패러다임 변화 ▷산업용 원자재 수요 확대 ▷달러 강세 및 변동성 확대 ▷국내 대형주와 가치주 부상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기업들의 리쇼어링(Reshoringㆍ제조업체들의 미국 복귀), 노동 규제 완화 등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했는데, 트럼프 신 정부의 정책에 따라 이 같은 추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광산산업의 일자리 창출, 석유 수출 장려, 기후협정 폐기 등 전통 에너지 산업에 대한 규제 철폐와 수출 확대도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런 상황에서 ▷KODEX 미국 산업재 ▷KODEX 미국 에너지 ▷KODEX 미국달러선물 ▷KODEX MSCI World ▷KODEX 200 가치저변동 ▷KODEX 구리선물 ETF가 적절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문경석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 상무는 “KODEX ETF는 투자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올 한해 국내 ETF 시장점유율 1위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2017년에 KODEX ETF를 활용한 글로벌자산배분 구현이 가능하도록 국내주식, 해외주식, 채권, 대체투자(AI) 등 각 자산 군의 대표상품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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