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피부 시술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19일 JTBC 뉴스룸은 세월호 참사 전후로 박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면밀하게 분석한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한달 전인 2014년 3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규제개혁 위원에서 참석한 박대통령의 얼굴사진에는 입을 중심으로 네곳의 주사바늘 자국이 선명했다.
전문가들은 입가 주름을 없애기 위한 전형적인 필러 시술 흔적이라고 분석했다.
권영대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사는 “상처 같은 것들이 양쪽에 대칭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도 약간 그런 자국이 있다. 아마 필러 시술에 의한 자국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 청와대 의약품 불출대장에 따르면 위원회가 열리기 사흘 전인 3월 17일, 국소 마취제인 ‘엠라 크림’이 사용됐다.
엠라크림은 피부 표면을 마취하는 용도로 주로 피부과나 성형외과 시술에 쓰인다.
세월호 참사 약 한달 뒤인 2014년 5월 13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 대통령 얼굴에도 선명한 멍 자국이 발견됐다.
2014년 3월부터 한달에 한번씩 미용 시술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실제 청와대는 2014년 3월 의료용 가글 40개를 대거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min365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