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가 대선을 하루 앞두고 “대선은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승리”라며 국민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야체뉵 총리가 “일요일 대선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것이며 이는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승리”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등 친(親) 러시아 분리주의 민병대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부지역 주민들의 투표도 독려했다. 그는 “더는 도둑(분리주의 민병대)들이 위협하지 않을 것이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투표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은 분리주의 세력들이 자체 공화국을 선포하고 중앙정부에서 파견된 선거관리 인력을 위협하거나 선거 도장을 빼앗는 등 투표를 거부하고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력 충돌도 이어지고 있으며 23일 동부 폴타바스카주 카를로프카 마을에서는 분리주의 민병대와 정부군이 충돌, 정부군 10명과 반군 4명, 주민 2명 등이 숨졌다. 동부 루간스크주 루베즈노에 마을 인근에서도 정부군 1명이 사망했다.
한편 여론조사 결과 ‘초콜릿 왕’ 억만장자 기업가 페트로 포로셴코(48)가 30%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과반수 확보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여 내달 15일 결선 투표까지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