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는 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에 휩싸인 가운데서도 외국인과 금융투자의 ‘사자’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74포인트(0.43%) 오른 2035.98에 마감했다.

지수는 0.85포인트(0.04%) 내린 2026.39로 개장한 뒤 2030선을 전후로 움직이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갔다.

오는 13∼14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FOMC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경계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9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7억원, 82억원 순매도했다. 이 중 금융투자는 176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80%), 현대차(0.35%), 한국전력(0.88%), 현대모비스(0.19%), 삼성물산(1.97%)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77%), NAVER(-0.76%), POSCO(-5.13%), 신한지주(-2.0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7%), 의료정밀(3.77%), 섬유ㆍ의복(1.25%), 통신업(1.05%), 음식료품(0.89%), 유통업(0.8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ㆍ금속(-2.44%), 은행(-2.25%), 금융업(-0.6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1포인트(1.33%) 오른 611.09에 마감했다.

지수는 1.23포인트(0.20%) 오른 604.31로 장을 시작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77억원, 39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73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2.68%) CJ E&M(1.13%), 코미팜(0.57%), SK머티리얼즈(5.33%), 바이로메드(0.86%), 파라다이스(0.39%) 등이 올랐다.

카카오(-0.50%), 메디톡스(-0.06%), GS홈쇼핑(-0.2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52%), 섬유ㆍ의류(2.04%), 제약(1.91%), 화학(1.69%), IT부품(1.41%), 의료ㆍ정밀기기(1.37%) 등이 오른 반면, 종이ㆍ목재(-0.94%), 정보기기(0.50%), 인터넷(-0.34%)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116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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