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득경제]국정농단을 주도했던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했던 정호성 전 비서관이 1년 10개월간 900번에 가까운 통화, 1200회의 문자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검찰의 국정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 발표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과 최씨 연락은 2013년 2월∼2014년 12월 동안 정 전 비서관과 최씨가 총 895회 통화하고 1197회 문자를 주고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정호성 전 비서관 녹음파일은 대통령 취임 전 녹음파일이 약 224개로 약 35시간 분량이었다. 그 중 정 전 비서관과 최씨의 대화가 3개로 47분 51초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정 전 비서관, 최씨 그리고 박 대통령 3자 대화가 11개로 5시간 9분 39초 정도다. 주로 박 대통령이 최씨, 정 전 비서관과 취임사를 준비하는 내용이다.
정 전 비서관은 주로 녹음을 해서 다시 재생시키는식으로 업무처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12개 총 28분 정도로 이 중 정 전 비서관과 최씨 대화가 8개, 총 16분 10초 정도로 나타났다. 정 전 비서관이 최씨에 문건을 보낸 뒤 최씨 의견을 청취하는 내용 위주였다.
정 전비서관과 박 대통령 대화 내용이 4개, 총 12분 24초다. 대통령과의 대화는 업무지시를 받는 내용이다.
killpas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