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지난 2014년 중국에 첫 진출한 멀티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엠케이트렌드 대표 김동녕ㆍ김문환)가 중국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NBA는 중국내 13개 매장이 각각 월 매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중 2개 매장에서 각각 월 매출 2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NBA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동안 북경 연사 아울렛(Yansha Outlet)매장을 비롯해 북경, 정주, 항주, 장춘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13개의 매장이 각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북경 연사 아울렛 매장과 북경 시단(Xidan) 조이시티 매장은 같은 기간 각각 약 2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북경 연사 아울렛 매장의 경우 지난 4월 오픈 첫 달 약 6000만원의 판매 매출을 기록한 것에 이어 지난 10월 약 1억 3000만원, 11월에는 전월 대비 60%이상의 매출 상승으로 약 2억 1000만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NBA 중국 매출의 상승 원인에 대해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맞아 ‘NBA 인텐시보 다운 점퍼’를 비롯해 여러 겨울의류 등의 판매가 좋았고, 중국의 일년 중 가장 큰 쇼핑 시즌인 광군제의 시너지 효과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NBA가 중국 패션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며 중국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도 요인이다.
NBA 관계자는 “중국에 진출한 패션 브랜드가 단기간 내 월 매출로 1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라며 “NBA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NBA는 2014년 5월 중국 심양점을 시작으로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해 지난 7월, 진출 2년 만에 100개 매장을 돌파했으며 현재 중국 현지에서 13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