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모두투어가 한국 인기 중단거리 해외여행 국가들과 국제선 운항횟수가 동시다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일본노선(+36%), 홍콩(+36%), 태국(+21%), 베트남(+33%), 대만(+42%) 등 대부분의 국제선 중단거리 노선의 항공 운항횟수가 전년 대비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6년 동계기간 전체 운항편수 증가량의 80%는 LCC 항공기 도입대수가 증가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본 노선은 2016년 하계기간 주 817회에서 2016년 동계기간 주 947회로 급증했다”며 “한국의 6번째 LCC인 에어서울은 올해 동계기간부터 국제선 영업을 개시해 내년 일본 중심의 국제선 운항편수 증편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연결자회사 자유투어의 흑자전환 전망도 목표주가 상향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자유투어는 모두투어의 판매망을 공유하는 관계로 상품판매가 용이하고 올해 2분기부터 국내 2위 FSC의 그룹항공권을 모두투어 등급으로 조달할 수 있게 돼 항공권 원가경쟁력 또한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8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을 재료로 “2018년에는 인천공항 신규 항공노선 개설 및 기존노선 증편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