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 S3’가 11일 국내에 출시됐다. 지난 9월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박람회(IFA)에서 처음 공개된 기어S3는 전통적인 시계 본연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장착한 제품이다.
이날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시판된 기어 S3는 클래식 모델(블루투스)과 프런티어 모델(블루투스, LTE) 두 가지다. 클래식 모델은 고급스러운 시계 디자인을 내세웠고, 프런티어 모델은 활동적인 일상생활과 야외활동에 적합하게 디자인됐다.
가격은 블루투스 모델이 39만9300원, 자체 통신 기능을 갖춘 LTE 모델은 45만9800원이다. LTE 모델은 이통사별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기어 S3는 외관상으로 한층 시계다워졌다. 3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시계화면은 항상 켜놓을 수 있다. 원형 베젤을 돌려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X)이 개선됐다.
스마트폰 없이 기어 S3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독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내장된 스피커로는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에 음악 파일을 담아 재생할 수도 있다. 전작과 달리 기어 S3 단독으로 대중교통, 골프 ,등산, 게임 등 전용 앱을 바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고도ㆍ기압ㆍ속도계 등 새로 채택된 기능도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전작보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도 장점이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250mAh)보다 늘어난 380mAh이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4일간 사용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어 S3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30일까지 기어 S3를 구입하는 고객 2만명을 대상으로 정품 시계줄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대규모 체험이벤트도 2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실시된다. 방문 고객들은 체험존에서 취향과 패션에 적합한 기어 S3 모델ㆍ시계줄ㆍ시계화면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어 S3 착용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권도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