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당선과 함께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 인디에프가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클린턴 후보의 정책 수혜주로 묶인 일부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도 오름세다.

8일 오전 10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인디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14.98% 오른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디에프는 지난 3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17.29%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여론 조사에서 클린턴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 다소 앞선다는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입소스는 이날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이 45%의 지지율로 트럼프(42%)를 앞서고 선거인단 투표에서 303명을 확보해 트럼프(235명)를 누를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타임스(NYT)도 클린턴의 승리 가능성을 84%로 봤다.

인디에프는 계열사인 세아상역이 클린턴 후보 측과 인연이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 이후 국내 증시에서 대표적인 ‘클린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클린턴 후보의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에서는 신성솔라에너지(1.4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동국S&C(-1.86%), 웅진에너지(-2.90%), 일진머티리얼즈(-2.13%) 등은 전날 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이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사건을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한 영향으로 전날 일제히 급등했다.

전날 신성솔라에너지는 8.40%, 동국S&C는 17.98% 뛰었다. OCI(8.77%), 웅진에너지(9.94%), 일진머티리얼즈(4.46%)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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