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8조3132억원으로 편성됐다.
인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229억원(1.5%) 증액된 8조313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7.6% 증가한 6조3019억원이다. 특별회계는 3217억원(13.8%) 줄어든 2조113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부채도시의 오명을 벗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7171억원의 부채를 상환해 한때 39.9%에 달했던 채무비율을 내년 말까지 25.9%로 낮출 계획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8년 말 ‘재정 정상’ 지자체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사ㆍ공단을 포함한 시 총부채 규모는 지난 2014년 말 13조168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가 지난해말 11조2556억원으로 감소했다.
따라서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총 부채를 9조원대로 줄이고 채무비율을 25% 미만으로 낮춰 재정 정상 단계로 진입할 방침이다.
또 시는 내년 복지 안전벨트 구축에 7050억원, 복지ㆍ고용 통합 일자리 확대에 831억원, 워킹맘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5647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인천의 8대 전략사업 육성에는 390억원, 산업구조 체질개선 301억원, 좋은 일자리 창출에 220억원의 예산을 각각 배정했다.
이와 함께 인천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내 남-북 도로망 확충에 892억원, 인구 300만 대도시급 교통인프라 조성에 58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의 가치재창조를 위해 인천개항 창조도시 재생에 33억원, 원도심 개발 및 기반시설 확충에 1243억원 등 3236억원을,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에 기반시설 설치 1550억원, 공원ㆍ녹지 등 환경조성에 632억원, 시민이용 시설 확충에195억원 등 총 2377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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