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태민의 의붓아들 조순제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최태민 일가에 의한 국정 농단의 시작점을 알리는 중요한 단서 역시 함께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영남대를 두고 최태민 일가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를 다뤘다.   이날 박정희 사망 5개월 뒤 박근혜 대통령이 영남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자 교수들의 반발에 4개월 만에 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그 후 영남대는 대통령이 임명한 “4인방”이 실질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4인방 중 주목해야 할 인물은 최태민의 의붓아들 조순제와, 조순제의 외삼촌 손윤호였다.

제작진이 공개한 조순제의 녹취록에는 “1970년대 초중반 최태민의 생계가 아주 어려웠다. 그런데 1975년 구국선교단을 조직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명예 총재에 앉힌 뒤엔 돈 천지였다. 돈은 최태민이 관리했다”고 기록돼있다. 또한 “10.26 사태 이후 뭉텅이 돈이 왔는데 관리하는 사람이 있었다. 최순실이 심부름을 꽤나했다”고도 중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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