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한 4조4242억원(당사 예상치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내 요금제도 변경으로 2017년 실적전망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증가했음에도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가동이 늘면서 영업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다만, “당진 10호기와 태안 9호기 등 석탄 화력발전이 4분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어 발전혼합 개선 효과는 여전히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로 올해보다 9.9% 감소한 12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연료비가 석탄가격과 LNG가격 상승을 반영해 올해보다 10.9%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정부의 적극적인 배당정책 확대를 감안하면 4% 이상의 배당 매력이 존재 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