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제2공구에서 벨기에 솔베이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만기 산업부 1차관과 송하진 전북지사,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문동신 군산시장,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사 그룹 회장, 안 뉴턴즈 솔베이 실리카 사업부 사장, 아드리앙 테아트르 주한 벨기에 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솔베이 그룹은 세계 55개 국에 111개의 생산공장과 12개 연구개발(R&D)센터를 두고 있는 거대 기업이다. 화학과 플라스틱 분야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수(水)처리, 유기전자소재, 발광다이오드(LED) 분야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새만금 산단 2공구 6만9935㎡에 들어선 솔베이사 공장은 1200억 원이 투입됐다. 솔베이 실리카코리아는 81명을 고용해 연간 7만2000t의 실리카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생산유발 1960억원(연평균), 수출 및 수입대체 2040억원(2017~2021년) 등의 경제적 효과가 추정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정만기 차관은 “솔베이사 군산 공장 건설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프리미엄 실리카 생산 및 공정 기술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졌다”며 “또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이 유럽ㆍ중국 등 해외로 판매돼 수출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엄급 실리카는 타이어와 고무제품, 치약, 농약, 의료 등에 적용되는 강도와 흡착력이 높은 재료로 저 연료 소비 타이어인 그린 타이어 생산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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