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국가안보국(NSA) 등 정보 당국의 개인정보 수집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도감청 사실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만화책 주인공으로 데뷔한다.

19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스노든을 모델로 한 만화책 ‘비욘드’(Beyond)가 오는 21일부터 출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블 코믹스의 작가 발레리 도라지오가 이야기를 쓰고 댄 라우어가 작화를 담당했다. 책은 디지털판과 인쇄판으로 나온다.

도라지오는 성명을 통해 독자들이 “이전까지 대중들에게 보여지지 않았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다른 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워터프로덕션이 출간하는 이 책은 지난해 스노든의 기밀문서 폭로의 동기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라고 타임은 전했다.

영화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스노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린 전 영국 가디언지의 칼럼니스트 글렌 그린월드의 신간 ‘더이상 숨을 곳이 없다’(No Place To Hide)의 판권을 사기도 했다.

스노든은 지난해 NSA의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 ‘프리즘’(PRISM)을 폭로하고 러시아로 임시 망명했다. 미국 사법당국은 그를 간첩혐의로 기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