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67) 변호사가 2년 전 최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14년 정 씨가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에 휩싸였을 당시 정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바 있다. 당시 이 변호사는 정 씨의 검찰 조사와 법원 재판에 동행하며 언론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시 정 씨의 사건을 맡아 관련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어서 최 씨가 나를 선임한 것 같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지난 1972년 사법시험에 합격, 1975년 춘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공안3과장 직무대리, 법무부 검찰4과장, 서울지검 형사1부장검사, 대구지검 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거친 공안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