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선사한 데 힘입어 24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3.28% 오른 3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UBS,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자리 잡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0일부터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에 해당하는 호실적을 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45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33.4%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이는 2012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 주가가 터무니없는 저평가에서 벗어났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점진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이는 것이 주가 움직임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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